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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여행기 - ③ 목(MOC)식당이곳저곳 2024. 12. 20. 07:14
나트랑에 가면 해산물을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찾고 찾다가 목식당에 가게 되었다.
시내에 있어서 시내 구경할 때 걸어가기에 딱 좋은 위치에 있었다.
https://maps.app.goo.gl/Kjm1tXsrT36aRNyt7
🕚 예약
목식당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예약이 가능해서 편리했다. 목식당 예약하기를 누르면 날짜, 시간 등 적도록 되어있다. 우리가 간 날은 무더운 여름날이었기에 에어컨이 있다는 2층으로 예약해달라는 메모도 남겼다.
사실 평일 낮이라 그랬는지 막상 가보니 자리는 넉넉한 편이었다.
🌝 해피아워
찾아보니 목식당은 다낭에도 있는 듯 했는데 후기가 좋은 편이었고,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때문이었다.
나트랑에는 랍스타와 비슷한 크레이지피쉬가 유명했는데 막상 먹으려니 나트랑 물가 대비 비싼 편에 속했는데 목식당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20%할인 해피아워 이벤트를 한다는점.
예산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낮에 방문해서 할인을 받았다.
🦐크레이지 피쉬
랍스터와 비슷하다는 크레이피시, 그 때 그 때 싯가에 따라 가격은 달라지는 듯 했다.
크기도 크고 싱싱하니 먹음직스러웠다. 지금 보니 어항속에 크레이지피시가 정말 많았구나 ㅎㅎ
하나를 고르면 바로 가져가지 않고 수염 부분을 잡고 들고 있게도 해주고 약간의 시간을 주시는데, 포토 타임을 주는 듯 했다. 기대에 부응해 열심히 사진을 찍어보았다. 📸
🍴 맛있는 식사
목식당은 나트랑 첫 날 방문했는데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몰라도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다. 모두들 허겁지겁 먹었다가 그 날은 계속 배부른 상태였다. 😥
크레이지 피쉬는 반 나누어서 주문도 가능하다. 우리는 치즈구이와 마늘버터 소스를 선택했는데, 마늘버터소스는 단짠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다. 나오자마자 흡입하느라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다.
그 외에 맛조개 공심채 볶음, 볶음밥, 가리비 치즈 구이까지 완벽했다.
맛조개 공심채 볶음도 정신 없이 먹었던 메뉴 중에 하나였는데, 베트남에서 공심채를 왜 많이 먹는지 알만한 맛이었다.
음료 포함 모든 메뉴 다해서 한국 돈으로 8만원정도였는데, 해피아워로 20% 할인 받은 금액이다. 크레이지 피쉬를 생각하면 꽤 저렴하게 먹은 듯 하다.
다음에도 나트랑을 가게 된다면 또 한번 방문하고 싶은 식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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