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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트랑 여행기 - ① 준비사항 및 씨에스타호텔
    이곳저곳 2024. 8. 29. 12:28

    몇년 만에 해외여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8월에 우기가 아닌 곳을 찾고 찾다보니 갈 곳이 많지 않았는데 요즘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나트랑으로 결정해보았다. 

     

    숙소는 새벽에 도착 하는 것을 감안해서 0.5박씩 시내에 있는 씨에스타 호텔로 그외 3박은 아미아나 리조트로 결정했다.

    이미 나트랑에 가있는 것처럼 매일 밤 나트랑 여행 카페 글들을 정독하면서 완벽한 일정을 짜기 위해 노력했다.

     

    준비사항
    • 패스트트랙
      • 베트남 공항에서 입국 심사 줄을 서지 않고 빠른 입국이 가능한 서비스였다. 마침 우리 비행기 직전에 도착한 다른 비행기가 있어서 입국 심사 줄이 꽤 길었는데 줄 서지 않고 바로 나올 수 있어 밤비행기의 피곤을 덜 수 있었다.
    • 비행기 앞열 선택
      • 생애 첫 비행인 아이를 위해서 편하게 발이라도 쭉 뻗고 있으라고 비행기 예약하자마자 부산에어 앱에서 앞 열 좌석을 구매했다. 이게 또 좋은 점이 짐도 빨리 나오게 해주어서 패스트트랙과 콤보로 이용해 공항  도착부터 입국까지 10분~15분내로 나올 수 있었다. 
    •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등록
      • 스마트패스를 등록했으면 스마트패스가 되는 줄로 찾아갔어야했는데 아무곳이나 되는 줄 알고 일반여권 줄에 섰다가 그냥 그대로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다음에는 꼭 이용해봐야지 😶
    • 로밍
      • SKT에서 첫 로밍 신청자는 50%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고, 가족은 3천원만 내면 같이 사용 가능해서 신청해보았다. 12기가 신청했는데 실제 사용한 데이터는 2기가였던가ㅠ 아주 넉넉한 선택이었다.
    • 공항 픽업서비스 예약
      • 밤에 불편을 겪지 않기 위해 네이버 베나자 카페에서 픽업 서비스를 예약했고, 공항에 베나자 라운지가 있어서 가서 이름 확인하니 바로 기사님을 불러 안내해주셨다. 방문하면 1인당 생수 1병도 공짜랬는데 너무 피곤한 나머지 챙길 여력이 없었다. ㅠㅠ 
      • 호텔 예약으로 다른 곳에서 할인 가능한 베나자 카드도 이 곳에서 받을 수 있었다. 실제로 쇼핑하러 다니다보면 먼저 베나자 카드가 있는지 물어봐 주셔서 유용하게 사용했다.
    • 여행자보험 
      • 예전에는 여행자 보험 들지 않고 여기저기 다녔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면서 겁이 많아진 나는 안전한 여행을 위해 마이뱅크에서 들었다. 한 사람 당 만원 조금 넘는 금액으로 아깝지 않은 금액인 듯 하다.
    • 트래블로그 카드 발급
      • 마스터카드, 유니페이 카드 : 찾아보니 트래블로그 카드는 두가지였는데, 나트랑에는 유니페이로 출금 가능한 ATM기가 많다고 하고 결제하기에는 마스터카드가 낫다고 하여 두개 다 발급받아 보았다
      • 배달K, 그랩 앱에 마스터카드를 등록해놨는데 수수료가 붙는다 해서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건만 현금으로 한다는게 카드 결제로 눌러버려 그랩 탈 때 사용하고 말았다. 하나머니에는 돈도 없었는데 카드결제를 하게되면 자동으로 연결된 통장에서 해당 금액만큼 돈이 입금 되고 환전까지 되는 듯 했다. 따로 이체, 환전을 안해도되니 급할 때 사용하기에 좋은 듯 하다.
    • 앱설치
      • 트리플 : 트리플은 처음 써봤는데 여행 일정, 체크리스트, 가계부가 한번에 작성 가능해서 정리하기에 좋은 앱이었다. 왠만한 장소들은 검색하면 다 나오고 구글지도와도 연동 돼서 사용하기 편했다.
      • 그랩 : 택시 이용에 최고. 우리나라보다 더 빨리 잘 잡히는 듯 했다. 한번은 기사님과 엇갈려서 만나기 힘들었는데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주변 사진 찍어서 보내드리니 다행히 잘 찾아 오셨다. 인드라이브가 더 저렴하다고는 하는데 흥정이 필요하다고 하길래 그냥 그랩만 이용해서 다녔다.
      • 배달K : 식당에서도 느꼈지만 베트남은 음식이 빨리 만들어지는 듯 했다. 배달도 생각보다 빨리와서 놀랬었던. 다만 아쉬웠던 점은 용기의 밀봉이 잘 안되어 새는 음식들이 조금씩 있었다. 배달K로 세탁물도 보내서 중간에 세탁 걱정도 덜었다.
      • 네이버스마트보드, 파파고 : 말이 안통할 때를 대비해서 깔고 간 어플. 서로 모국어가 아니라 그런지 영어를 할 때 소통의 한계가 느껴질 때가 있었다. 내 영어실력이 부족해서일지도 ㅠㅠ 그럴때는 네이버스마트 보드로 한국어 -> 베트남어로 설정해서 한글로 치고 베트남어로 번역된 거 보여주며 소통했다.

     

    씨에스타호텔 🏨

     

    시내 0.5박으로 유명한 씨에스타 호텔 

    https://maps.app.goo.gl/aKXigf15D89P7HLz9

     

    SEAESTA NHA TRANG HOTEL · 116A Hồng Bàng,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 호텔

    www.google.co.kr

     

    새벽에 도착하니 꽤 많은 사람들이 체크인을 하고 있었다.

    왠만한 마사지샵이나 식당은 걸어서 갈 수 있어서 위치도 좋은 듯 하다.

    다만 시내는 걸어서 이동하려니 많은 오토바이와 어지로운 도로 상황으로 처음에는 길 건널때 한참 망설이다 건넜었던 ㅠ

    애랑 어떻게 다니나 고민했는데 다행히 씩씩하게 잘 따라와줬다. 

     

    다음날 아침 리조트 체크인 시간까지 시내를 돌아다니기 위해 체크아웃 먼저 하고 짐을 맡기고 돌아다녔다.

     

     

    마지막 날, 심심해하는 아이를 위해 키즈클럽도 가봤는데 놀기에 나쁘지 않았다. 

    씨에스타는 체크인하면 무료음료 혹은 사우나 이용 가능한 쿠폰을 준다. 내가 발관리를 받으러 가는동안 가족들은 사우나를 갔는데 방 하나정도 있는 작은곳이었다고. 

     

    체크아웃을 밤에 하는걸 알고 체크인할 때 조식 대신 밀박스를 준비해준다고 했는데 짐이 될 듯해서 괜찮다고 했다.

    그러고 공항에서 비행기가 지연되면서 배는 고파지고 거절한 밀박스가 계속 생각났다. 

    짐의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받아와보는 것도 괜찮을지도 🥙

     

    보물찾기로 받은 블럭.

    숫자 관련한 퀴즈들이 있고 번호를 맞춰 방 안에 금고를 열어보니 이런 깜찍한 블럭이 있었다.

    작은 블럭이지만 아이를 설레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

     

     

    베트남에 가면 샤워기 필터도 필수라고 해서 호텔 가자마자 교체했는데, 잠깐 사용해서 그런지 더러워지지는 않았었다.

    이 것은 나의 실수인데 생수는 바깥에 2개 냉장고에 2개가 있는데 냉장고에 있는게 무료인 줄 알고 먹었다가 돈을 지불했다. 무료 생수는 바깥에 있다고 써있기도 했었는데 제대로 보지 않고 먹어버렸던 흑흑 

     

    0.5박으로 스쳐가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족들 기다리며 로비에 계속 있으니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여러번 물어봐 줄만큼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기도 했고, 생각지 못한 서비스들도 있어서 기분 좋게 쉴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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