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끝나버렸지만 우리에게는 꽤 좋은 추억이었던 잠실 포켓몬타운
귀차니즘에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포스팅해본다
스탬프투어
잠실 롯데몰 도착하자마자 스탬프 장소부터 찾아봤다.
세개만 스탬프를 완료해도 선물이 있다고 해서 3개 다 찍으니 포켓몬 타운 앞에서 스티커를 받을 수 있었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으로 가자마자 엔젤리너스 앞에서 QR부터 찍고 시작했다.
포켓몬타운
다행히 진행한지 며칠 되기도 했고 평일이라 그런지 대기시간은 5분정도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입장하자마자 여러 포켓몬들로 사진 찍을 생각에 눈이 돌아갔다.
다만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들을 피해서 요리저리 찍어보았다.
포켓몬타운에 입장하면 포켓몬 모자, 풍선을 준다.
또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미니게임 진행판을 주는데 각 한번씩 참여 가능하다.
게임을 통해서 생각지도 못한 과자, 크리스피 도넛, 잠만보 모자 등 여러가지를 받아서 가방이 가득 찼다.
포켓몬들 보러 왔다가 여러가지 것들을 받으니 기분이 더 좋아졌다.
아이가 참여하기에도 어렵지 않은 게임들이라서 같이 즐길 수 있었다.
라프라스 & 피카츄
석촌호수쪽으로 가니 대망의 라프라스와 피카츄를 볼 수 있었다.
바람이 불어서 라프라스의 얼굴과 피카츄가 흔들리는데 우리를 반겨주는 듯했다.
우수에 찬 저 라프라스의 눈빛
바로 떠나기가 아쉬워 주변을 맴돌다가 카페에 앉아서 차한잔씩 하면서 호수뷰를 감상했다.
요즘 포켓몬고 게임도 시작했는데, 이 근처로 가니 목도리 단 라프라스가 보이더라
평소에 라프라스는 눈에 잘 안띄었는데 라프라스도 잡고 피카츄도 잡을 수 있었다.
뭔가 현실과 게임까지 연결시켜 촘촘히 준비한 느낌이랄까
재밌는 경험이었다. 🙉
포켓몬 스토어
아이때문에 지나칠 수 없었던 포켓몬 스토어
장난감도 사준지 얼마 안됐는데 이 곳에 온 이상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최대한 작은 인형으로 유도해봤지만 안넘어가더라
그래도 큰 인형에서 중간 크기로 바꿨으니 이정도로 만족해야하는가
여기저기 포스팅에서 포켓몬 배지를 많이 사가길래 나도 한번 사보았다.
몬스터볼 안에 들어있어서 어떤게 나올지 모르고 교환도 안된다고 했다.
아이 친구 선물용으로 주었는데 열어보니 뭔지 잘 모르는 포켓몬이 나왔다
그래도 예쁘니까 좋은거 맞지? ㅠㅠ
제품들 앞에 QR코드가 있는데 스캔하면 제품 정보가 나와 가격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포켓몬타운에서 얻어낸 것들
모자는 아까워서 안써본 잠만보 모자라도 접지 않고 모셔둔 상태이다.
가기 전에는 휙 둘러보면 끝 아닌가 가는게 고민되 되었지만
막상 가보니 스템프투어부터 미니게임들, 라프라스와 피카츄, 스토어 등 할꺼리와 볼꺼리들이 생각보다 있어서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열심히 포켓몬고 게임도 하고있는데 또 하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
'이곳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트랑 여행기 - ① 준비사항 및 씨에스타호텔 (7) 2024.08.29 노원꿀잼워터파크 (3) 2024.07.22 잡월드 어린이체험 (3) 2024.07.09 별꽃포레스트 바베큐 (0) 2024.06.18 에그박사-연구소에서 생긴 일 뮤지컬 (0) 2024.05.13